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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새번역 사도신경과 “개역 개정 성경” 주기도문을 다음 주일, 9월 3일 주일부터 사용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새번역 사도신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오래 고민하고 기도해 왔습니다.

새번역 사도신경을 사용하는 것이 흔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번역 사도신경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능한 한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후세들과 이민 1세가 함께 신앙고백을 하기 위함입니다.

더욱 쉬운 한글로 함께 뜻을 알고 믿음을 고백하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도신경”은 주 후 (A.D.) 2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대 교회부터 짧은 신앙의 규범으로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1894년 선교사 언더우드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사용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사도신경에대한 여러논쟁 중,제가목사로서 분명히 밝히고 싶은것

여러가지 중 한가지가 있습니다. 영문과 라틴어 신앙고백에는 있는 고백이 한글 신앙고백에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지옥에 내려가사 (He descended into the dead [hell].”라는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1908”년 합동 찬송가를 발간하면서 한국 교회가 통일된 사도신경을 사용하기 위하여, 감리교의 요청으로

‘지옥에 내려가사’ 부분을 장로교가 양보하여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병세 박사『고신헌법 개정안 중 교리 표준에 관하여』IV. 사도신경의 ‘지옥에 내려갔다 ‘는 문제 2. 한국교회의 실상 1) 언더우드 선교사의 사도신경 번역판. 2012년총회보고서,p.4참조)

개혁교회(Reformed/PresbyterianChurch)는“초대교회”를 교회형태와 믿음의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초대 교회의 신앙고백을 현재 믿음의 눈으로 바꾸는 일을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주기도문 또한 새번역 주기도문으로 사용하고자 기도했으나, 도저히 제게는 수용할 수 없는 변경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개정된 성경 “개역 개정”성경에 있는 마태복음 6장 9-13절의 “성경에 쓰인 그대로의 주기도문”을 사용합니다. “새번역 사도신경”과 “개역 개정 주기도문”으로 이민 1세와 2, 3세들이 함께 기도하고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 은혜를 더 가까이 경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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